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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행 계획하고 계신가요? 캄보디아는 볼거리가 많아 일정이 길다면 두루두루 볼 수 있지만 짧은 일정에는 선택가 집중이 필요해요.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을 위해 꼼꼼하게 알아보고 준비했지만 실제 여행하며 한 곳에서 오래 머물다 보니 계획한 것 중 포기해야 했던 부분도 많았어요. 여행 일정 1일차, 2일차도 확인해 보시고 정보 얻어가세요.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일정표 3일차
오전 | 쁘레아칸, 네악뽀안 |
점심 | 펍스트리트 리리레스토랑 |
오후 | 캄보디아 민속촌 |
오전에 따프롬, 쁘레아칸, 네악뽀안을 가려고 했었는데 시간이 지체되어 따프롬을 안 갔어요. 지도를 보고 근처에 있는 곳을 가려고 작성하면서 우선순위를 정해두면 시간에 따라 뺄 부분은 빼고 일정을 조율하기가 편한 것 같아요. 그럼 3일 차에 다녀온 곳 각각 소개드릴게요.
3일 동안 계속 지나치면 보았던 석상들 표정이 모두 다르고 머리의 장식도 달라요.
자연과 어우러진 쁘레아칸
쁘레아칸은 캄보디아어로 '신성한 칼'이라는 뜻으로 왕권을 상징한다고 해요. 힌두교 사원으로 사용하다가 왕궁으로 사용했는데 앙코르톰에 왕궁을 짓고 이곳을 증축하여 자야바르만 7세의 아버지를 위한 사원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현재 일부만 복원되어 맞춰지지 않은 큰 돌들이 쌓여 있었어요.
나무가 사원을 감사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한 번쯤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지금은 폐허가 되고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사람의 손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앙코르와트와, 앙코르톰은 신전이나 왕실 분위기 전시공간 같았고 쁘레아칸의 구조는 좀 더 실용적인 분위기가 느껴졌어요. 창문에 해당되는 곳 방과 방의 연결 구조가 눈에 뜨이고 어떤 용도로 생활을 했을지 상상하며 구경했었어요.
병을 치료하는 네악뽀안
가운데 탑하나와 주변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병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했던 곳이에요. 몸에 병이 들면 이곳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낮는다고 믿었으며 하루에 8천 명이 진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건기에는 물의 양이 적은 편이에요.
네악뽀안은 사실 다른 곳에 비해 볼거리가 별로 없었어요. 따프롬, 쁘레아칸, 네악뽀안이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서 같이 둘러보기 좋지만 뒤에 일정을 보고 조절이 필요하다면 네악뽀안은 지나쳐도 될 것 같아요.
펍스트리트에서 점심
여행 가기 전에 리리레스토랑 파인애플 볶음밥이 유명해서 일부러 찾아서 갔었어요. 파인애플 볶음밥이 맛있긴 했지만. 굳이 찾아 올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현재 폐업했다고 하네요. 펍스트리트는 시내 중심지가 일직선으로 되어 있고 좌우로 상점이 즐비해 있어요. 입간판에 메뉴가 있어서 보고 들어가기도 편했고 대부분 메뉴들이 사진을 포함하고 있어서 고르기로 편해서 캄보디아 씨엠립 여행은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펍스트리트에서 좀 더 가면 올드마켓, 나이트마켓이 있어요. 만약 무언가를 구입하신다면 무조건 깎으셔야 합니다. 가격 흥정이 필수인 곳이었어요.
볼거리와 마사지추천 캄보디아 민속촌
늦은 밤시간 출국으로 민속촌을 둘러보고 민속촌내에 있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받은 후 툭툭이 샌딩까지 예약해 둔 상태였어요.
전통 결혼식 신랑 고르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봤었는데 재미있었어요. 내용이 좀 19금 이므로 어린이, 청소년과 동반은 추천하지 않아요. 그 외에도 캄보디아 소수민족의 가옥형태도 볼 수 있고 볼거리는 많았어요.
여행하면서 펍스트리트 다닐 때 눈에 뜨이는 로드샵에서 마사지를 받은 적이 있었는데 전문가가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실망했었는데 민속촌 내부에 있는 마사지샵은 대 만족했었어요. 캄보디아 다시 가도 이곳은 또 들리고 싶을 만큼 적극 추천해요
알아두면 편리한 캄보디아 여행 팁
- 쇼핑과 음식점은 모두 펍스트리트에 몰려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실 거예요.
- 럭키몰은 규모가 가장 큰 쇼핑몰인데 구경하시고 숙소에서 마실 음료나 맥주 이곳에서 구입하세요.
- 올드마켓, 나이트마켓은 무조건 가격흥정 해야 해요.
- 펍스트리트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분위기가 다르며 위험해 보이므로 늦은 시간 골목 쪽으로는 들어가지 마세요.
- 사원을 방문할 때는 반바지와 슬리퍼차림은 안 돼요. 마켓에서 롱치마나 냉장고 바지를 구입하는 방법도 있어요. 원단이 매우 시원해요.
- 주요 지역 이외에 1시간 이상 이동거리는 툭툭이보다 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좋아요.
- 툭툭이 이용 시 마스크 준비해 가세요. 생각보다 흙먼지가 많습니다.
- 툭툭이 기사와 미리 카톡으로 연락하여 일정과 금액 조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는 전 일정 지정한 툭툭이 기사와 함께 했습니다. (네이버 또는 다음 카페에 가입하여 조인합니다)
- 캄보디아 씨엠립 신공항은 주요관광지, 시내와 거리가 멀어 차량픽업과 샌딩을 꼭 대비해 두세요.
- 툭툭이 기사는 간단한 영어는 가능합니다. 한국어 하시는 분은 요금을 더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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