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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고여행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돗토리사구도 함께 알아보셨을 텐데요. 요나고에서 돗토리 사구 가는 방법과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부분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요나고에서 돗토리 사구 가는 방법

 

요나고역 출발

저는 요나고역에 숙소를 두고 이동했었는데요. 요나고역이 중심에 있어서 여러모로 이동하기 편리했어요. 제가 묵었던 숙소는 따로 소개드릴게요. 

 

요나고역 열차시간표
요나고역 열차시간표

위에는 요나고역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열차시간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실 거예요. 구라요시 도토리 가는 열차는 빨간색이 급행열차예요. 급행열차를 타고 가면 돗토리역까지 약 1시간 소요됩니다. 빨간색의 배차간격이 꽤 긴 편이어서 미리 확인하셔야 해요. 저는 오전에는 돗토리 사구를 방문하고, 오후에 구라요시를 갈 계획이어서 일찍 이동했어요. 급행열차는 오전 7:00, 오전 8:25, 오전 9:50에 있어요. 다음 일정을 생각해서 이동하시면 좋습니다. 참고로 소도시여서 대부분 상점과 음식점이 일찍 문을 닫아서 일찍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돗토리역 도착 및 버스 환승

돗토리역 외관돗토리역 버스승강장

돗토리 역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가시면 버스 승강장이 있어요. 0번 승강장에서 돗토리사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서 찾기 쉬우실 거예요. 소요시간은 약 25분 걸립니다.

 

 

 

돗토리사구

돗토리사구

돗토리사구에 일부러 장식해 놓은 것처럼 소나무 한그루가 있더라고요. 이날 날씨가 흐리고 구름이 가득 끼어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어요. 바로 끝이 보일 것 같은데 각보다 거리가 멀어서 꽤 걸어야 바다 보습니다. 더 가면 경사 때문에 미끄럼 타듯이 내려가서 바닷가까지 갈 수 있지만 여러 후기들을 보니 올라오는데 엄청 고생했다고 하더라고요. 

 

 

돗토리사구

사구에서 찍은 사진은 느낌이 또 다르더라고요.  모래와 하늘만 보이는 배경으로 사진 찍으니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추웠어요. 날씨 꼭 확인해 주세요. 저는 모래를 걸어야 해서 이날 슬리퍼를 준비했었어요. 꽤 걸었는데 저 끝에 바다가 살짝 보여요 하지만 아직도 더 가야 해서 돌아왔습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어서 거리감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돗토리 사구 총평]

  • 한 번쯤 들릴만하다.
  • 사진 찍었을 때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 날씨 좋은 날 방문 추천

 

 

모래 미술관

돗토리 모래 미술관

돗토리사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구 들리 신다음 방문 하면 좋아요. 돗토리마쓰에 패스를 소지한 사람은 할인혜택이 있어요. 모래미술관은 1월~4월까지 전 세계작가들이 모여 작품을 만들고 4월부터 오픈하고 있어요. 지금 방문하시는 분은 관람할 수 없고 4월부터 가능합니다. 

  • 모래미술관 전시일정: 2024년 4월 19일(금) ~ 2025년 1월 1일 (일)
  • 전시테마 : 모래로 세계여행. 프랑스 편 
  • 입장료:  성인 800엔 학생 400엔

제가 갔을 때는 매주 수요일은 휴무였는데 2024년 4월 이후 어떻게 변경될지 모르니 꼭 확인하세요. 공식홈페이지 바로가기

 

 

모래미술관 작품모래미술관 작품모래미술관 작품

저는 모래미술관 갔을 때 너무 멋있고 감명 깊게 봐서 돗토리 사구 가신다면 꼭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모래미술관 참여작가모래미술관 참여작가

세계 조각가들이 만나 작품을 만들어 작품마다 느낌과 표현이 다릅니다. 조각품마다 작가의 이름과 설명이 표시되어 있었어요. 

 

 

모래미술관 제작과정모래미술관 작품

제조 과정은 모래를 물과 함께 담아 압축과정을 통해 원기둥모양이나 판상형 모양으로 만들고 그것을 조각하여 작품을 제작하는데요. 작품의 규모가 엄청 커서 처음 들어가서 보자마자 소름이 돋을 정도였답니다. 위에서 오른쪽 사진 보시면 사람과 작품의 크기를 비교하실 수 있을 거예요. 스케일에 한 번 더 압도되는 분위기입니다.

 

 

모래미술관 2층전시실모래미술관 입구

2층으로 올라가면 전시된 작품을 위에서 내려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으며 그동안 전시되었던 작품을 사진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매년 세계 한 지역을 주제로 여러 작가들이 3개월 동안 완성하고 일 년이 지나면 새롭게 다시 만든다는 것이 매년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는 기대와 공들여 만든 것이 사라진다는 아쉬움이 함께 느껴지더라고요. 한번 다녀왔던 곳이지만 돗토리사구를 간다면 박물관을 다시 방문할 듯합니다. 

[모래미술관 총평]

  • 매년 다른 작품이 전시
  • 4월부터 개관
  • 방문 전 홈페이지 일정 확인
  • 큰 스케일과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추천

 

 

방문 시 체크사항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흐려서 사구의 모습을 온전히 느끼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모래 미술관이 오픈하지 않는 기간이라면 개인적으로 돗토리 사구는 안 갈 것 같아요. 그리고 비 오지 않는 날 방문하시고 만약 비가 온다면 다른 일정을 계획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모래미술관이 오픈한 기간이라면 적극 추천합니다. 오실 때 종점에서 내린 것이어서  버스 내렸던 같은 장소에서 버스를 타고 돗토리 역으로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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