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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쌀쌀해질수록 동남아 여행은 제격인 것 같아요. 가을부터 겨울까지 베트남 여행은 항상 만족스러웠는데요. 건기에 비도 많이 안 오고 저렴한 물가와 이국적인 풍경으로 매력적이에요. 이번에 베트남 가면서 비에젯 항공을 이용했었는데요. 베트남의 유명한 과자나 간식거리들 사서 지인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하다 보니 수화물 무게가 늘어나서 걱정했었는데요. 저 같은 분들 계실 것 같아 비에젯항공 수화물과 이번에 캐리어가 파손처리방법에 대해 소개드릴게요. 

 

 

비엣젯 항공편 인천-푸꾸옥 후기

항공편은 매일 있어요. 주말 출발이 비싼 편이고 평일 월요일과 화요일이 싼 편인데요 일정을 맞출 수 있다면 요일별 항공권 확인해 보세요 한국에서 새벽에 출발해서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데요. 숙소 체크인 시간과 여유가 있어서 대부분 오전 투어를 신청하고 마사지를 받았어요.

 

인천공항 새벽 1:45출발 -푸꾸옥공항새벽5:10 도착
인천공항새벽 2:40 출발 -푸꾸옥공항새벽 6:05 도착 

항공시간: 5시간 25분 소요

 

비엣젯항공 후기비엣젯항공 후기

좌석에는 놓여있는 여러 가지 안내문 색감이 알록달록 해요. 비행기 타면 이런 거 보는 것도 재미있어요. 

 

 

비엣젯항공 후기비엣젯항공 후기

 

저는 스카이 보스 좌석에 앉고 창가 쪽 자리에 위치했었어요. 좌석에 따라 좌석 간 거리가 다르게 되어 있으며 수화물 무게도 달라서 확인하고 예약하세요. 저가항공 좌석 불편함은 어느 정도 감안해야 하지만 키가 크신 남자분은 다리가 정말 불편해요. 

 

 

비엣젯항공 후기비엣젯항공 후기

저는 앞 좌석이 딱 붙은 편은 아니었지만 내릴 때 다리가 저리긴 하더라고요. 같이 간 일행은 키가 180cm여서 다리를 오므리고 있을 수가 없었어요. 

 

 

비엣젯항공 후기
비엣젯항공 후기

비엣젯 항공은 3,3 배열로 A열과 F열이 창가 쪽 좌석이며 스카이보스비즈니스/ 스카이보스/ 디럭스/ 에코 좌석에 따라 좌석 간격이 다르며 디럭스와 에코 좌석은 사전 좌석 예약이 가능하므로 미리 예약해 두세요. 위에 좌석에서 하늘색 부분이 비상구열로 좌석 앞자리가 넓어서 추천좌석은 11열, A12, F12, 27열 입니다. 

 

 

비엣젯항공 수화물

  스카이보스 비즈니스 스카이보스 디럭스 에코
기내반입수화물 18 kg 10 kg 7 kg 7 kg
위탁수화물 40 kg 30 kg 20 kg 추가비용

비엣젯항공은 좌석별 가능 무게가 달라요 저는 스카이보스 좌석으로 기내반입수화물 10kg, 위탁수화물 30kg이었어요. 

기내반입수화물에 수화물 표식 tag가 없으면 반입이 어려우므로 반드시 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에서 말하고 부착하셔야 하니 꼭 잊지 마세요. 액체류 100ml 초과하지 않는 개별용기에 담아야 하고 지퍼팩으로 재 밀봉하여 담아야 하며 전체 용량이 1리터를 넘으면 안 되는데요. 만약 넘게 되면 버려야 하므로 아까운 제품 버리지 않게 액체 용량도 꼭 확인해 주세요. 

 

 

 

수화물 캐리어 파손 보상

캐리어가 파손되면 그에 따른 보상을 받아야 하는데요. 새벽시간에 도착하여 즉각적인 처리가 애매할 수가 있는데 파손된 부분을 우선 사진으로 찍어 두시고 비행기티켓을 사진 찍은 다음 항공사에 메일로 문의하거나 여행자보험을 확인하세요.

 

[인천]
비엣젯항공 공항서비스팀
피해구제신청 접수 담당 인천시 중구 공항로 272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2188호 vjgoicn@gmail.com
[부산]
비엣젯항공 공항서비스팀
피해구제신청 접수 담당 부산광역시 강서구 공항진입로 108 김해국제공항 1층 1197호 vietjet051@gmail.com
[대구]
비엣젯항공 공항서비스팀
피해구제신청 접수 담당 대구광역시 동구 공항로 221 대구 국제 공항 여객청사 2층 E-2054 vjgotae@gmail.com

1주일 이내 파손 부분에 대해 사진을 첨부하여 메일을 보내시면 여행자보험 청구용 파손 확인서를 발급해 주거나 현금으로 보상해 주는데 홈페이지에 제시된 보상금액이 제시되었었어요.

 

손잡이 보상 , 바퀴보상, 지퍼보상  150000VDN (8310원)
표면균열 또는 함몰 300000VDN (16620원)
찢김 눌림 150000VDN (8310원)
바닥손상 200000VDN(11080원)

캐리어가 보통 10만 원 넘는데 보상금액이 최대 30만 동이어서 여행자보험을 이용했어요. 

 

 


 

한국 항공사 이용하다가 다른 나라 항공사 이용하면 착륙 이륙할 때 와일드한 느낌이 들어요. 서비스는 역시 한국항공사가 가장 좋지만 항공료 아끼고 다른 곳에 투자하여 즐기고 싶은 분들 많잖아요. 5시간 비행이 짧을 수도 있지만 키 큰 남성분은 불편하실 것 같아요. 사전좌석 예약이나 스카이보스 좌석으로 추천드려요. 캐리어는 파손후기가 많았어요. 저도 이번 여행에서 일행 중 한 명은 정말 파손되었고, 제 것은 함몰되었거든요. 일주일이내 처리해서 최대한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해두세요.